올해 1분기 4대금융의 실적에는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비용 관련 충당금이 큰 영향을 끼쳤다. 해당 악재가 사라지는 올해 2분기엔 금융지주 간 진정한 승부 겨루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충당금 부담 털어낸 4대금융…2분기 순익 증가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4대금융의 순이익 총합은 4조52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 4월 29일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를 기초로 한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여파에 따라 은행권 실적 악화가 예상된다. 향후 주주 배당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은행마다 금융당국의 자율조정안을 받아들이고 있어 손실 확대가 1분기부터 불가피하고, 대출 잔액까지 줄고 있어 연간 당기순이익 감소가 예상되고 있어서다.홍콩 ELS 여파에 리딩금융 순위 바뀔 전망업계에
우리금융그룹은 오는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 동안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에서 ‘2024 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전년도 대회에서 나흘간 약 2만명이라는 코리안투어 최다 관중 수를 기록한 ‘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 대회는 ▲총 상금 15억 ▲우승 상금 3억 ▲참가 선수 144명 등 역대급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미 PGA에서 활약하는 디펜딩챔
"기억해야 할 것은 세 가지 입니다. 첫 번째는 스캔들 제로(Zero)입니다. 잠깐의 실수와 방심에도 어렵게 쌓은 신뢰가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습니다."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그룹 임원 262명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올해 경영 슬로건인 '일류 신한, 틀을 깨는 혁신과 도전' 성취를 위해 3가지를 당부했다. 진 회장은 신한을 위해 기억해야 할 3가지로
엔데믹(풍토병화) 전환 이후 해외여행객이 증가하자 이들의 수요를 끌어안기 위한 금융사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선두주자로 나선 하나금융에 맞서 신한금융이 혜택을 무기로 대항마로 등장했다. 이런 경쟁은 수수료 수입은 비록 줄어들 수 있지만 충성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전략에서 비롯된다. 여기에 빅테크들도 속속 참전하고 있어 해외여행 특화 카드 전쟁은 나날이 격
“당국의 ELS 분쟁 기준안이 발표된 따끈따끈한 날이지만, 지금은 얘기할 입장이 아닙니다. 각 은행들마다 처한 입장이 다르고, 공통적인 사안과 개별적인 사안을 파악해 소통할 것입니다.”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1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전 금융감독원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홍콩 ELS) 분쟁조정
4대 금융그룹이 지난해 순이익 역성장 속에서도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며 경쟁했다. 대부분의 금융사는 주당 배당금과 총주주환원율 등의 지표가 전년보다 개선됐다. 또한 일부 금융사들은 올해도 배당여력을 가늠하는 기준인 보통주자본비율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주주들에게 더 돌려주겠다는 계획도 내놨다.주당 배당금 높여…‘배당주’ 매력↑이코노
국내 금융그룹 중 은행만 아니라 비은행 계열사까지 약진한 금융사는 KB금융그룹이 유일하다. 나머지 금융그룹들의 주요 비은행 계열사 실적은 전년보다 악화됐다. KB금융이 지속해서 독보적 1위를 유지한 가운데 나머지 금융그룹들이 후순위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도 비은행 계열사 경쟁력에서 찾을 수 있다. 5대 금융 비은행 계열사 순익 3.2조원KB·신한·하나
신한금융그룹이 지난해 당기순이익으로 4조368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한 규모다. 지난해 4분기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금융 지원과 선제적 대손충당금을 쌓은 영향이다. 이로 인해 지난해도 KB금융그룹에 밀려 업계 2위를 유지해야 했다. 계열사 중 신한투자증권이 지난해 4분기 적자를 내며 그룹 실적에 영향을 줬다. 8일 신한금융은 ‘2023년 연간
“여전한 당국자.”오는 3월 임기 2년 차를 맞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아쉬운 평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금융위원장 등 요직을 거쳤고 현 금융권 기틀을 마련하며 ‘금융계 제갈량’으로 불린 임 회장이지만, 우리금융에선 이렇다 할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내부통제와 상생금융 강화에 앞장선 모습은 긍정적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실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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